‘피겨 여왕’ 김연아가 5월 한국 팬들을 위한 특별한 아이스쇼를 펼친다.

김연아는 세계 정상급 피겨 선수들과 함께 5월 6~8일 잠실실내체육관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KCC 스위첸 올댓스케이트 스프링 2011’을 공연한다. 지난해 7월 아이스쇼 이후 10개월 만의 무대로 김연아는 이번 아이스쇼를 한국 팬만을 위한 공연으로 꾸밀 계획이다.

김연아는 도쿄 세계선수권에서 처음 공개하는 쇼트프로그램 ‘지젤’ 등 이번 아이스쇼에 나설 프로그램을 직접 선택했다. 무대도 1만석 규모로 최첨단 음향과 영상 설비를 총동원할 계획이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이번 아이스쇼는 선수와 관객이 하나가 돼 함께 즐길 수 있는 화려한 콘서트 같은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 도쿄 응원단 모집

한편 김연아를 모델로 쓰고 있는 삼성전자 스마트 에어컨은 도쿄 세계선수권 응원단을 모집한다.

15일까지 스마트 사이트(www.smart-aircon.com)에서 김연아의 선전을 기원하는 댓글을 남기면 10명을 선발해 도쿄행 기회를 제공한다. /김민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