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화이트데이(14일). 한달 전 여자친구에게 받은 사랑에 ‘통 크게’ 보답을 할 차례다. 매일 반복하는 데이트 코스는 잠시 미뤄두고 고급스러운 호텔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보자. 둘만의 사랑은 더욱 깊어진다.
◆맛있는 메뉴로 근사한 저녁
근사한 저녁식사를 위해서는 메뉴 선택도 신중해야 한다. 리츠칼튼 서울은 14일 유러피안 레스토랑 ‘더 가든’에서 화이트데이 로맨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김순기 수석 셰프가 6가지 코스 요리를 준비하며 식사 중엔 러브 코디네이터가 선물과 곰인형을 건네주는 깜짝 이벤트도 제공한다. 선착순 네 커플에게는 뮤지컬 ‘매노포즈’ R석 티켓 2장을 준다. 디너 세트 메뉴는 10만원, 12만원. 문의: 02)3451-8271
밀레니엄 서울 힐튼의 영국풍의 바 ‘오크룸’에서는 14일 샴페인, 와인, 수제 초콜릿, 칵테일이 포함된 세가지 특별 세트 메뉴를 내놓는다. 4만~13만원. 이태리 식당 일폰테에서도 이날 저녁 ‘바질과 말린 토마토 드레싱의 참치 전채’ ‘안심 스테이크와 크림소스 바닷가재’ 등이 포함된 특별 메뉴를 9만8000원에 선보인다. 문의: 02)317-3012
◆둘만의 칵테일과 초콜릿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기회도 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의 ‘그랜드 키친 델리’와 인터컨티네탈 서울 코엑스의 ‘로비라운지’에선 13~14일 초콜릿으로 달콤한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스위트 러브 레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하트 모양으로 만든 초콜릿 위에 고객이 원하는 글씨를 전문 조리장이 초콜릿으로 새겨넣어 준다. 2만7000원, 3만5000원. 문의: 02)559-7653
가볍게 술 한잔으로 분위기를 돋우려는 커플들은 플라자호텔의 ‘더 라운지’를 이용하면 된다. 14·15일 이틀간 ‘러버스 칵테일 프로모션’ 진행, 솜사탕·초콜릿·바닐라 아이스크림 등을 이용해 만든 세가지 ‘연인 칵테일’을 선보인다. 각 2만원. 문의: 02)310-7400
◆평생 기억에 남을 프러포즈
평생 기억에 남을 프러포즈를 꿈꾸는 남성들을 위한 패키지도 있다.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이탈리아 식당 ‘베로나’에서는 11일부터 14일까지 ‘나의 사랑, 나의 집사’ 프러포즈 패키지를 마련한다. 프러포즈는 ‘로미오 & 줄리엣’이란 이름의 별실에서 진행되며, 스페셜 코스메뉴와 함께 테이블 장식, 꽃다발, 케이크 등을 제공한다. 프러포즈의 순간을 기념할 수 있도록 폴라로이드 사진도 찍어준다. 50만원. 문의: 02)3440-8000
◆연인과 특별한 하룻밤
애인·아내와 특별한 하루를 보내고 싶은 사람들에겐 화이트데이 패키지를 추천한다.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특급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데다, 케이크·와인 등 선물은 ‘덤’이다.
롯데호텔서울과 롯데호텔월드에서는 11일부터 14일까지 ‘스위트 드림’ 패키지를 판매한다. 객실 1박을 비롯해 조식 및 클럽라운지 2인 이용, 객실내 풍선 장식, 디럭스 과일과 초콜릿, 와인 룸서비스 등이 포함된다. 35만원~38만원. 문의: 02)759-7311
세종호텔은 ‘온리 유’ 패키지를 12일부터 16일까지 선보인다. 사랑의 프로포즈를 위한 미니 하트 케이크 또는 와인과 어울리는 초콜릿과 쿠키, 둘만의 사진을 와인라벨지에 작업한 포토와인 1병을 제공한다. 포토와인은 커플사진을 미리 이메일(reservation@sejong.co.kr)로 보내면 호텔에서 직접 만들어준다. 22만8000원. 문의: 02)3705-9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