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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선배들 술 '덥석' 먹다간 피부 짜증내!

스무살 대학생 새내기 피부 관리법



대학 새내기들의 일주일이 지났다. 오리엔테이션과 선후배, 동급생 간 상견례가 끝나는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캠퍼스 생활이 시작된다. 고등학생 신분으로 하지 못했던 풀 메이크업도 좋지만 풋풋함을 잃지 않으려면 관리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 방배고운세상 피부과 이현승 원장은 “스무 살은 예쁜 나이인 만큼 관리가 소홀하면 노화의 통로가 열리는 셈이므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수험생의 흔적 ‘여드름’ 말끔히 지워야

고3수험생 시절 동안 실내에서 공부하느라 피부가 약해져 있는 상태다. 따라서 피부 건강부터 체크해야 한다. 특히 넒은 대학 컴퍼스에서 친구들과 어울리는 등 야외활동이 늘어나면 약해진 피부에 잡티와 같은 색소 질환은 물론 알레르기까지 발생할 수 있다. 자외선 차단이 필수다.

새내기 피부는 무조건 탄력과 젊음이 넘칠 것 같지만 실상은 다르다. 청소년기에 자라난 여드름, 기름종이가 무색하게 얼굴을 덮고 있는 피지는 피부미인의 낭만을 깨트리는 요소다. 여드름 자국과 색소 침착 때문에 메이크업을 포기해야 하는 불상사도 생긴다. 유수분 밸런스를 조절해주는 제품을 꼼꼼하게 사용하고, 비누 사용을 줄이는 등 생활 속에서 피지조절을 해주는 게 중요하다.

그럼에도 남아있는 여드름의 잔재는 가느다란 레이저 빔을 주사해 미세한 박피를 시술하는 프락셀 듀얼 레이저로 해결할 수 있다. 이현승 원장은 “두 개의 레이저 파장대를 사용해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재생시켜 피부 표면의 색소침착과 흉터 등을 재생시키므로 거뭇거뭇한 피부가 맑고 깨끗하게 재생된다”고 설명했다.

각질제거를 제때 해주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피부가 지저분해보일 뿐 아니라 메이크업도 스며들지 않아 피부악화를 부른다. 스팀타월을 이용해 묵은 각질을 부드럽게 해주고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는 크림타입의 각질 제거제를 부드럽게 문질러주면 된다. 잦으면 역효과가 나므로 일주일에 한 두 차례가 적당하다.

○‘첫 잔’은 원샷? 노화의 길 ‘성큼’

음주는 피부에 열을 발생시켜 피부 안팎을 건조하게 하고 잔주름과 트러블을 유발하는 등 피부 노화의 지름길이다.

술을 마시면 몸의 수분이 급격하게 줄어든다. 때문에 피부는 금세 건조해지고 수분이 원활하게 돌지 않아 얼굴이 붓게 된다. 체내 흡수된 알코올이 혈액을 팽창시켜 얼굴과 몸에 가는 실핏줄이 나타나기도 한다. 알코올은 세포조직의 수분마저 제거시키므로 피부 각질이 심해진다. 물을 많이 마시고 운동 등으로 땀을 내 몸속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하는 것이 좋다.

술 마신 다음날 얼굴에 트러블이 생겼을 땐 손으로 짜지 말고 찬물 세안과 얼음찜질로 진정시킨 뒤 치료를 받는 것이 안전하다.

○첫MT, 쌩얼 미인으로 살아남는 법

MT는 대학생활의 꽃이다. 하지만 1박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인기가 오르거나 곤두박질치기도 하는데 피부도 예외가 아니다. 꼼꼼하게 씻고 신속하게 스킨케어를 하면 공기 좋은 교외의 정취가 배가돼 다음날 아침의 피부엔 활력이 솟는다. 하지만 다양한 프로그램과 늦은 시간까지 이어지는 술자리 등으로 세안조차 하지 못하고 잠자리에 든다면 민망한 아침풍경을 연출할 수 밖에 없다.

클렌징은 모든 피부관리의 기초공사다. 클렌징 티슈 등 빠른 시간 안에 간편하게 메이크업을 지울 수 있는 제품을 챙기자. 메이크업을 지우지 않고 잠자리에 드는 습관은 장기적으론 피부 톤을 칙칙하게 변하게 한다.

수면 부족으로 인해 각질이 생겼을 땐 젖산이나 알파 하이드록산(AHA)이 첨가된 보습제로 응급처방을 할 수 있다. 아침 세안 후 세심하게 톡톡 두드려주면 각질이 가라앉고, 선배들의 “한 살이라도 젊으니 피부가 다르다”라는 부러움에 찬 덕담을 들을 수 있다.

이미지 출처: ‘Dr. 이현승의 셀프 스킨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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