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스포츠>스포츠종합

최경주 “올해 느낌 좋다”

올해 첫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톱10’에 오른 최경주(41·SK텔레콤)가 밝은 표정으로 “올해 느낌이 좋다”는 소감을 밝혔다.

최경주는 21일 미국 LA 인근 리비에라 골프장에서 열린 노던트러스트오픈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15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이 그린 앞 벙커에 빠졌으나 장기인 벙커샷으로 홀 1.4m에 붙여 파 세이브가 무난해 보였지만 짧은 파 퍼트를 놓친 게 아쉬움을 남겼다.

최종합계 7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최경주는 프레드 커플스(미국)와 함께 공동 7위를 차지했다. 전날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라 역전 우승을 노렸던 나상욱은 이날 초반 퍼트 난조에 발목을 잡히며 이븐파에 머물러 단독 3위(9언더파)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은 애런 배들리(12언더파·호주)에게 돌아갔다.

경기 후 최경주는 “그동안 퍼팅이 잘 안 돼 긴장감과 중압감이 있었는데 그런 것이 많이 줄어들었다”며 “점점 원하는 샷으로 게임을 운영하고 있어 (올해) 좋은 성적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미국 서부에서 열린 경기에서 10위권에 든 것을 좋은 징조로 해석했다. 그는 “서부에서 열린 경기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어느 때부터인가 서부에서 잘 치고 가면 그해 우승이 있었다. 서부에서 리듬이 (시즌 내내) 좋게 반영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최경주는 “좋은 성적에 집착하면 중압감도 생기고 마음이 빨라져 스윙도 빨라진다. 김비오나 강성훈은 자기만의 컬러가 있어 한 번만 불붙으면 경기를 잘할 것”이라며 후배들에 대한 격려도 잊지 않았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