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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불로초'가 따로 없네

정월 대보름 '건강 나물요리' 강추!

한해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정월 대보름 풍습에는 음식과 관련된 것들이 유독 많다. 오곡밥, 9가지 나물 음식 먹기, 부럼 깨물기 등을 통해 겨울철 결핍되기 쉬운 영양소를 보충했던 선조의 지혜를 엿볼 수 있다. 특히 겨우내 움츠렸던 몸에 활력을 주고 잃었던 입맛을 돋우는 9가지 나물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가족들을 위한 특별 건강식으로 안성맞춤이다.

○ 맛있게 먹는 법

시래기 나물은 삶은 후 줄기의 섬유질을 한 겹 벗겨내야 맛있다. 고비나 고사리를 삶을 때는 찬물을 부어 끓인 뒤 물을 버리고 다시 찬물을 부어 끓이는 과정을 2~3회 반복해야 누런 색이 빠지고 맛이 부드럽다.

삶은 참취는 찬물에 오래 담갔다가 조리하면 쓴맛이 제거돼 담백해진다. 또 살짝 데치거나 3회 이상 충분히 세척할 경우 대장균군이 검출되지 않거나 크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칠 때 빠져나가는 영양분마저 아깝다면 오븐을 이용하면 된다. 오븐은 펄펄 끓는 물에 데칠 때 손상되는 비타민과 미네랄을 꽉 잡아준다. 깨끗하게 씻은 나물의 물기를 빼지 않고 종이 호일 및 쿠킹호일에 싼 뒤 유리 그릇에 담아 오븐에 넣은 뒤, 250℃에 약 5분간 작동한다. 나물 고유의 맛과 향을 지킬 수 있다.

○ 나물의 영양은?

고사리·토란대·취나물·호박고지나물·가지나물·시래기나물 등 묵은 나물에는 항산화영양소, 식이섬유와 비타민뿐 아니라 미네랄(철분과 칼슘)도 함유돼, 겨우내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다. 특히 무청시래기는 시금치와 비교해 식이섬유가 각각 10.8g과 2.5g, 칼슘 355g과 48g으로 영양성분이 월등하다.

구제역 파동으로 섭취가 줄어든 단백질은 싸고 영양가 있는 콩나물로 대체하면 좋다. 콩에는 일반 곡류에 부족한 필수아미노산이 많아 쌀을 주식으로 하는 한국인에겐 훌륭한 단백질 보완식품이다. 콩 100g당 단백질 함량은 약 35.5㎎으로 쇠고기의 2배(16.2㎎)다. 또 콩나물 100㎎당 비타민C 함량이 8㎎으로 성인 남성 일일 권장량의 9%에 해당한다. 도움말:식품의약안전청, 한국소비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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