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을 며칠 앞둔 최서연(31·서울 이촌동)씨는 태어날 아기에게 먹일 분유를 고르는 데 고심을 거듭했다. 생후 백일까지 모유수유를 할 예정이지만 직장에 다시 출근하게 되면 아무래도 모유를 대체할 분유를 찾아야 했기 때문이다. 주변의 평가와 인터넷 정보를 바탕으로 그가 선택한 제품은 ‘센서티브 분유’였다. 모유를 먹는 것처럼 아기가 부드럽게 소화 흡수할 수 있도록 만들었단 사실에 맘이 놓였다.

엄마들의 모유수유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출시된 ‘앱솔루트 센서티브’는 단백질과 지방 구성이 모유에 가까워 장이 미숙한 아기들에게도 모유 대용식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아이 성장에 꼭 필요한 두뇌발달, 면역증강, 소화흡수를 돕는 기능성 성분도 담았다. 아이의 골격, 근육, 신경 등을 구성하는 미네랄과 면역강화·성장을 위한 베타-카로틴,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비타민K 등이 모유 수준으로 강화돼 있다. 특히 아기가 부드럽게 소화 흡수할 수 있게 부분 가수분해된 단백질을 100% 사용, 분유로 인한 알레르기를 최소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소비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출시 6개월 만에 7만캔 판매를 돌파, 국내 프리미엄급 분유 시장의 15% 가량을 차지하며 국내 기능성 분유 시장을 이끌고 있다고 회사 측은 말했다. /안은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