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개 브랜드 130여 종의 위스키를 시음할 수 있는 ‘위스키 라이브’가 위스키의 다양성과 이미지를 제대로 알리고자 ‘위스키 사진 공모전’을 연다. 국내 최초 위스키 사진 공모전으로 총 80명의 수상자들에게 700만원 상당의 위스키와 위스키 라이브 입장권이 부상으로 제공된다.

우선 21일까지 위스키라이브 홈페이지(www.whiskylive.co.kr)와 트위터 (#whiskylive) 페이스북(www.facebook.com/whiskylive) 등을 통해 예선전이 진행된다. 위스키 사진 공모전은 만19세 이상의 아마추어 애호가라면 누구나 쉽게 참가할 수 있으며, 위스키 라이브 홈페이지와 행사장에 입상작을 게재할 예정이다. 스마트 폰을 활용 소셜 미디어(트위터,페이스북 등)을 활용하면 쉽다.

참가자는 위스키 제품, 위스키 잔, 국내외 위스키 바, 위스키 증류소, 위스키 모임 등 위스키 관련 사진을 찍어 스토리와 함께 올리면 된다. 단, 위스키 폭탄주는 제외된다. 예선전 당선자 37명에게는 위스키 라이브 입장권과 마스터 클래스 입장권과 싱글몰트 위스키 맥캘란 18년산 등이 제공된다.

수상자는 27일 열리는 ‘위스키 라이브 서울 2011’에 초대되며, 행사장에서는 이번 공모전에 참가한 수상자를 대상으로 ‘마스터 오브 위스키 포토그라피 II’ 본선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포토그라피 II’ 본선 - 전세계 단 한 병 싱글몰트 증정

사진전 참가자 중 40여 명 수상자에게는 글렌캐런 글래스와 라프로익, 하일랜드 파크, 맥캘란 등 싱글몰트 위스키들이 부상으로 제공되며, 대상 1명에게는 현재 전세계에서 단 한 병뿐인 최고급 싱글몰트 위스키 ‘맥캘란 랜킨 에디션’이 제공된다.

한편 ‘위스키 라이브 서울 2011’에는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싱글몰트 위스키와 세계 5대 위스키를 비롯한 50여개 브랜드를 포함해 130여 종의 위스키가 참가한다. 윈저 다이아몬드 쥬빌리와 조니워커의 더 존워커, 맥캘란 라리끄 시리즈, 파인앤레어, 랜킨 시리즈 등의 고가의 희귀 위스키들도 전시될 예정이다.

행사를 기획한 위스키 라이브 서울의 유용석 대표는 “이번 위스키 사진 공모전을 통해 소비자와 위스키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좀더 쉽게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위스키 라이브 서울 2011’은 27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열린다. 참가 방법은 위스키 라이브 서울 2011 홈페이지(www.whiskylive.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인터파크와 맥스티켓, 예스24 등 인터넷 사이트에서 티켓을 판매한다. /안은영기자

위스키 라이브란?

2001년 일본에서 처음 열린 이후 전세계 16개 국가의 21개 도시에서 연례 개최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위스키 행사. 영국에서 발행하는 위스키 전문지 ‘위스키 매거진’에서 주관하는 국제적인 위스키 문화 행사 및 테이스팅 이벤트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2001년 도쿄 이후 2009년부터는 상하이, 타이페이, 싱가포르 등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해 2월 10주년을 맞이한 도쿄 위스키 라이브 행사는 6000명이 넘는 참가자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