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스포츠>스포츠종합

창원 엔씨소프트 야구단 선다

창원시에 엔씨소프트를 모기업으로 하는 프로야구 9구단이 탄생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이사회는 8일 9구단 창단 심의기준을 확정하고 창단 기업 및 연고지 선정을 유영구 KBO 총재에 일임했다. 이상일 KBO 사무총장은 “엔씨소프트가 이사회에서 통과한 심의기준에 합당하기 때문에 우선협상자로 봐도 무방하다”고 말했다.

KBO는 신규 구단의 가입 조건으로 ‘상법상 불입 자본금 10억원 이상의 주식회사를 설립하고 가입이 승인된 날로부터 5년 이내에 2만5000석 이상의 관중석을 보유한 전용구장을 확보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우선 협상자로 선정된 엔씨소프트는 가입금 및 야구발전기금으로 50억원 이상을 내야 한다. 또 현금 100억원을 KBO에 예치하고 5년간 참가 자격을 유지하면 세금을 제외한 원금과 이자 전액은 해당 구단에 반환된다.

신규 구단의 보호 지역 조건은 창단 신청일 기준으로 해당 도시의 인구수가 100만 명 이상이어야 한다고 정해 창원시가 제9구단 연고지로 사실상 결정됐다.

창원시는 지난해 KBO와 프로야구단 유치 협약을 체결하고 일단 마산구장을 리모델링한 뒤 새로운 구장을 지어 제9구단의 홈구장으로 무상 사용토록 하는 등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했다.

이재성 엔씨소프트 홍보 담당 상무는 “KBO 이사회가 의미 있는 결정을 내려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창원시와 긴밀하게 협조해 창단 절차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구단주 총회 승인을 거쳐 창원을 연고로 하는 제9구단을 출범시킨 뒤 2013년이나 2014년 1군 가입을 목표로 코칭스태프와 선수 등 선수단을 꾸리고 이르면 올 시즌부터 2군 리그에 참가할 전망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