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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단디’해! 조광래 불호령

“‘단디’ 해라!”

터키와 평가전을 위해 이스탄불에 입성한 ‘조광래호’가 첫날부터 강도 높은 훈련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조광래 감독은 7일 이스탄불의 발라트 체육공원에서 국내파 13명과 이정수로 치른 첫 훈련에서 2시간 가까이 실전과 같은 미니게임으로 선수들의 혼을 빼놓았다.

조 감독은 먼저 스트레칭과 트래핑·헤딩으로 가볍게 선수들의 몸을 푼 뒤 좁은 공간 안에서 짧고 빠른 패스를 주고받는 미니게임에 들어갔다. 미니게임은 골키퍼 2명을 제외한 12명이 6명씩 두 팀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조 감독은 선수들이 조금이라도 머뭇거리거나 공을 높게 띄우면 “안 움직이고 뭐하나” “공 띄우지 마라” “서 있지 말고 빨리 돌아서”라며 고함을 질렀고, 이어 역습과 세트피스 등 다양한 공격패턴을 연습하는 것으로 첫 훈련을 마무리했다.

터키전에서 박주영과 함께 박지성의 빈자리를 메울 선수로 꼽히는 구자철은 “지성, 영표 형처럼 어린 선수들도 한국 축구를 이끌 수 있다는 희망적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당찬 각오를 드러냈다.

부동의 왼쪽 풀백이었던 이영표의 뒤를 이을 재목으로 꼽힌 홍철(21·성남)과 윤석영(21·전남)도 신예다운 패기를 잃지 않았다.

홍철은 “이영표 선배를 이을 후계자가 되려면 실력부터 인정받아야 한다. 경쟁에서 살아남는 게 우선”이라며 “선배의 공백을 메우려고 지나치게 의식하기보다 나 자신만의 플레이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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