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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범호’ 이름값 하겠다”

호랑이 캠프 합류 이범호 ‘V11’ 선봉 선언

“내 이름이 ‘범호’다. 호랑이 군단에 들어온 만큼 이름값을 톡톡히 하겠다.”

KIA 타이거즈에 새롭게 둥지를 튼 이범호(30)가 2011시즌 KIA가 ‘V11’을 달성하는데 디딤돌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지난달 29일 일본 미야자키 캠프에 합류한 이범호는 그 어느 때보다 자신을 혹독하게 채찍질하며 국내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그는 “미야자키 캠프가 아직은 낯설지만 선·후배 동료들과 코칭스태프가 살갑게 대해줘 적응하는데 문제는 없다. 특히 일본 경험이 있는 이종범 선배는 국내에 복귀하면서 마음 가짐 등에 대해 세세하게 설명해 주고 있어 가족 같은 느낌”이라며 “캠프가 끝나면 타이거즈 고유의 색깔을 간직한 선수가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이어 “아픈 곳도 없고 현재 몸상태는 최고다”며 “아직은 팀 훈련의 70~80%를 소화하고 있지만 캠프에 합류하기 전부터 기본적인 훈련을 해온 만큼 조금씩 강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범호는 마지막으로 “KIA가 나를 스카우트한 이유는 우승을 위한 것”이라며 “나 자신도 그 이유에 대해 잘 알고 있기에 구단과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범호는 조만간 광주에 아파트를 구해 가족 모두가 이사를 할 계획이다.

한편 한화는 6일 KIA로부터 보호선수 18명을 제외한 이범호의 보상선수 명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내야 포지션이 취약한 한화는 KIA의 백업 내야수로 활약했던 김주형과 박기남 등을 보상선수 후보군에 올려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준기자 mjkim@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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