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나 다를까, 연휴 기간 몸이 둔해진 듯 하더니 어김없이 체중이 불어난 이들이 많다. 늘어난 살이 군살로 붙지 않게 곧바로 몸을 움직일 때다.

피트니스클럽에 있는 듯 집에서도 다양한 운동을 체험할 수 있는 제품들이 여럿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동작인식게임 ‘엑스박스(Xbox) 360 키넥트’는 센서가 사람의 체형을 스캔해 원하는 몸매로 만들어줄 요가 동작과 탄력 운동 등을 코치해주는 제품이다. 관절의 움직임을 자동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컨트롤러 없이도 운동을 즐길 수 있다.

줄이 없는 줄넘기 제품도 있다. ‘노라인 다이어트 줄넘기’는 줄 대신 추를 달아 실내에서도 일반 줄넘기와 같은 운동효과를 내도록 했다.

시끄러운 알람소리를 내는 ‘아령 알람시계’는 귀찮아서 운동하기 싫어하는 이들에게 제격이다. 아령 30회를 해야만 알람이 꺼지기 때문이다. /전효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