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일 세운 운동·다이어트 계획이 온데간데 없다면, 춥다는 핑계로 운동은커녕 이불만 돌돌 말고 누워만 있다면…. 또 한번 ‘작심’할 때다. 하지만 이번엔 어렵지 않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된다. 돌아오는 설 연휴, 기름진 명절 음식 대신 ‘똑똑한’ 운동·다이어트 도우미 애플리케이션을 챙겨보자.
◆나이키+ GPS 애플리케이션
똑똑하고 간편한 러닝 도우미다. 자신이 달린 코스를 지도로 알려주고, 달린 속도와 거리·시간·칼로리 소모량 등을 측정해준다. 또 GPS 기능으로 실내·외 장소를 가지리 않고 어디서나 쉽게 운동 상황을 체크할 수 있다. 최근 ‘태그 게임’ 기능을 추가해, 누가 더 많이·빨리 달렸는지도 알려줘 친구들과 시합에도 이용할 수 있다.
◆순환운동
체중감량·체력증진에 효과적인 운동 동영상을 제공한다. 제자리 뛰기로 시작해 배근 운동으로 끝나는 6분짜리 ‘순환운동’ 동영상은 혼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설명을 곁들였다. 운동 후에는 심박수 체크로 운동 강도를 조절하고, 스트레칭 영상을 보면서 뭉친 근육을 풀어주면 된다.
◆올댓 메디컬 다이어트
‘술은 다이어트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식사 후에 운동하면 정말 살이 안 빠질까’ 등 질문에 대한 명쾌한 답을 해준다. 검색·책갈피 기능으로 정보를 쉽게 찾고 보관할 수 있다. 혼자만 보기 아까운 정보는 ‘글 공유하기’ 기능으로 주변 사람들과 함께 나눌 수 있다.
◆다이어트 매니저
키·나이·체중 등 기본 정보만 입력하면 비만도를 알려주고, 비만의 원인을 체질과 연관지어 풀어준다. ‘칼로리 사전’으로 하루 동안 먹은 음식의 열량을 계산할 수 있고, ‘가상 다이어트’에서는 감량 후 자신의 모습을 미리 볼 수 있어 동기부여도 된다.
◆엘르 엣진
다이어트 노하우·패션 코디 팁과 엘르·엘르걸의 최신 기사를 제공한다. 특히 패션뷰티 전문 SNS ‘지니터’에서는 전문가들이 자신에게 꼭 맞는 다이어트와 피부관리법을 실시간으로 답변해준다.
/박지원기자 pjw@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