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기 전에, 가는 길에도 점검받자.”
코앞으로 다가온 설 명절, 고향으로 떠날 채비는 차량 점검이 우선이다.
귀성길 차량 고장으로 차가운 고속도로 위에서 난감한 상황은 당해본 사람은 제대로 안다. 게다가 명절 연휴 기간에 발생하는 대형 교통사고도 차량 고장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가족의 안전과 생명을 생각한다면 차량 안전점검에 소홀할 수 없다.
◆현대차
때마침 주요 자동차업체들이 저마다 고객들의 안전한 설날 귀성길을 위해 ‘설날 특별점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다음달 6일까지 전국 1500여 곳의 A/S네트워크를 활용해 ‘설날 특별점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또 설 연휴 기간인 1∼6일 주요 국도 및 고속도로 휴게소에 총 18개의 서비스코너를 운영해 안전점검 서비스와 함께 차량 응급조치 및 정비 상담을 실시한다. 현장에서 수리가 어려운 차량은 인근 직영서비스센터 및 서비스협력사에서 수리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 귀성고객들에게 최대한 편의를 제공한다.
아울러 현대차는 서비스 기간 동안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연인원 5000여 명을 투입해 전국 어디서나 고장차량에 대한 긴급출동과 응급도우미 서비스를 함께 실시해 안전한 귀성을 전방위로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설날 특별점검 서비스는 고객들이 서비스를 원하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는 ‘찾아가는 비포서비스’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에 부응하는 고객 만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일정과 장소는 현대차 홈페이지(www.hyundai.com)와 고객센터(080-600-6000)로 문의하면 된다.
◆기아차
기아자동차도 1∼6일까지 전국 22개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 서비스코너를 운영하는 ‘설명절 고속도로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장거리 운행에 대비해 안전점검 서비스와 함께 차량 응급조치 서비스 및 정비상담을 해 준다.
장거리 운행에 가장 중요한 요소인 부동액, 배터리, 엔진, 타이어 공기압, 오일류, 전구류 등을 점검하고 간단한 소모성 부품들은 무상으로 현장에서 교환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에서 수리가 어려운 차량은 인근 기아차 서비스협력사에서 수리될 수 있도록 안내한다. 특히 연휴 기간 중 전국 어디서나 고장차량에 대한 긴급출동 서비스를 24시간 실시해 안전한 귀성을 지원한다.
기아차는 고속도로 서비스코너를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차량 점검 이외에도 고향길 안내 서비스 및 기념품 등을 제공하며 신형 모닝을 현장에 전시해 신차 홍보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장거리 운행에 대비한 차량 점검은 물론 고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줄 수 있는 세심한 설 연휴 고속도로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설 명절 더욱 즐거운 고향길이 될 수 있도록 고객 만족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일정과 장소는 기아차 홈페이지(www.kia.co.kr), Q멤버스(www.qmembers.com) 및 고객센터(080-200-200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