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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승부 떠나 신나게 즐겼다

프로농구 올스타전 매직팀 V… 김효범 MVP

김효범(SK)이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별 중의 별’로 떠올랐다.

매직팀(KCC·전자랜드·삼성·SK·한국인삼공사)의 김효범은 30일 열린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드림팀(KT·동부·LG·모비스·오리온스)과 대결에서 17분여를 뛰면서 15점 4어시스트를 기록해 매직팀의 108-102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매직팀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승리를 차지했고, 드림팀과 전적에서도 4승3패로 앞서 나갔다.

김효범은 4쿼터에 진행된 기자단 투표에서 66표 중 30표를 얻어 23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한 문태종(전자랜드)을 누르고 MVP의 영예를 안았다.

올스타전 특성상 선수들은 이날 현란한 개인 기량을 마음껏 뽐내면서 코트의 잔치를 즐겼다. 2쿼터 5분57초를 남겨놓고는 ‘농구사랑’이라는 글자를 그려넣은 한 남자가 윗옷을 벗으며 코트에 난입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그는 안전요원들을 피해 코트를 뛰어다니더니 중앙에서 춤을 추기 시작했고, 안전요원과 마스코트와 치어리더, 선수마저 흥겨운 음악에 맞춰 춤을 췄다. 경기 전 기획된 깜짝 이벤트로 관중은 한참 뒤에야 이 사실을 알고 웃었다.

김효범은 경기 뒤 “얼떨떨하다”며 “문태종 형이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쳐 마음을 비웠는데 수상했다”고 웃음을 지었다.

한편 덩크슛 경연은 이승준(삼성)이 2년 연속 덩크왕에 이름을 올렸고, 3점슛 경연은 박지현(동부)이 1위에 올랐다. /김민준기자 mjkim@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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