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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석 선장 한국서 치료 다행

우리 해군의 성공적인 ‘아덴만 여명작전’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석해균 선장이 지난 주말 한국으로 이송됐다. 상태가 위중하다는 소식에 그의 귀국길 소식에 눈을 떼지 못했다.

우리 군에 직접 해적에 납치된 선박의 위치와 항로를 알리고 지그재그 운항과 연료에 이물질을 섞어 선박의 속도를 늦추는 등 자신의 생명이 위험한 상황에서도 보여준 그의 리더십은 많은 국민에게 큰 귀감이 됐다.

쉽지 않은 과정이겠지만 먼 이국 땅이 아닌 한국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어 조금은 안심이 된다. 한국까지의 힘든 여정을 견뎌준 석 선장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빠른 쾌유를 진심으로 염원한다.

/이영호(33) 회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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