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스포츠>스포츠종합

‘허리싸움’ 승부관건!



25일 오후 10시25분 펼쳐지는 아시안컵 한·일전은 치열한 허리 싸움에 승부가 갈릴 전망이다. 그 중심에는 수비형 미드필더인 한국의 기성용(22·셀틱)과 일본의 엔도 야스히토(31·감바 오사카)가 있다.

기성용과 엔도는 이번 아시안컵에서 각각 팀 내 패스 시도 1위를 기록하며 공격 전개의 시발점 역할을 톡톡히 했다. 한국이 4경기를 치르면서 시도한 총 1249개의 패스 가운데 177개가 기성용의 몫이었고, 일본 역시 총 1552개의 패스 가운데 252개가 엔도의 발에서 나왔다.

수비형 미드필더로서의 주요 임무인 상대 공격 1차 저지의 임무에서도 기성용과 엔도는 탁월한 실적을 보여줬다. 기성용은 18개의 가로채기에 성공해 박지성(19개)에 이어 팀 내 2위를 기록했고, 엔도는 26개의 가로채기를 선보여 팀 내 3위를 지켰다. 어시스트도 나란히 1개씩 올렸다.

남아공 월드컵 당시 기성용은 공격적인 역할에 무게감을 뒀지만 스코틀랜드 셀틱으로 이적한 뒤 팀에서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을 부여받으면서 변신에 성공했다. 이란과 8강전에서 상대 미드필더들이 압박하자 포백 바로 앞까지 내려와 볼을 지키면서 공격수에게 볼을 배급하는 역할을 충실히 했다.

엔도 역시 이번 대회까지 A매치 104경기를 뛴 베테랑 미드필더다. 세트피스 전담 키커로 상대 수비수들의 중심을 뺏는 정확한 패스가 일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기 템포 조율은 물론 볼키핑도 뛰어나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