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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허리싸움’ 승부관건!

아시안컵 한일전... 기성용 VS 엔도 맞짱

25일 오후 10시25분 펼쳐지는 아시안컵 한일전은 치열한 허리싸움에 승부가 갈릴 전망이다. 그 중심에는 수비형 미드필더인 한국의 기성용(22·셀틱)과 일본의 엔도 야스히토(31·감바 오사카)가 있다.

기성용과 엔도는 이번 아시안컵에서 각각 팀 내 패스 시도 1위를 기록하며 공격 전개의 시발점 역할을 톡톡히 했다. 한국이 4경기를 치르면서 시도한 총 1249개의 패스 가운데 177개가 기성용의 몫이었고, 일본 역시 총 1552개의 패스 가운데 252개가 엔도의 발에서 나왔다.

수비형 미드필더로서의 주요 임무인 상대 공격 1차 저지의 임무에서도 기성용과 엔도는 탁월한 실적을 보여줬다. 기성용은 18개의 가로채기에 성공해 박지성(19개)에 이어 팀 내 2위를 기록했고, 엔도는 26개의 가로채기를 선보여 팀 내 3위를 지켰다. 어시스트도 나란히 1개씩 올렸다.

남아공 월드컵 당시 기성용은 공격적인 역할에 무게감을 뒀지만 스코틀랜드 셀틱으로 이적한 뒤 팀에서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을 부여받으면서 변신에 성공했다. 이란과 8강전에서 상대 미드필더들이 압박하자 포백 바로 앞까지 내려와 볼을 지키면서 중원을 지키면서 공격수에게 볼을 배급하는 역할을 충실히 했다.

엔도 역시 이번 대회까지 A매치 104경기를 뛴 베테랑 미드필더다. 세트피스 전담 키커로 상대 수비수들의 중심을 뺏는 정확한 패스가 일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기 템포 조율은 물론 볼키핑도 뛰어나다. /김민준기자 mjkim@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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