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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반박자 빠른 슈팅이 답이다

철벽수비 이란 공략법…“중원싸움 밀리면 끝”

23일 오전 1시15분 펼쳐지는 한국과 이란의 아시안컵 8강전은 ‘창 vs 방패’의 대결로 요약할 수 있다.

조광래호는 이번 아시안컵 조별리그 3경기에서 참가국 16개국 중 가장 많은 79개의 슈팅을 시도했다. 이 가운데 유효 슈팅이 절반에 가까운 32개에 달하고 7골을 성공시켰다.

반면 이란은 조별리그 3경기에서 슈팅을 31개 기록하며 출전국 가운데 13위에 머물렀고, 유효 슈팅이 11개밖에 되지 않는다. 그러나 유효 슈팅 중 절반이 넘는 6골을 기록했다. 이는 이란이 공격력에서는 한국에 뒤지지만 공격수들의 골 결정력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이란은 하지사피·호세이니·아그힐리·노스라티로 이어지는 포백이 16개국 중 가장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별경기 3경기 중 이라크에만 1점을 허용했을 뿐이다.

중앙 수비를 맡고 있는 호세이니와 아그힐리는 키가 185cm가 넘고 체격이 건장해 안정감이 돋보인다. 아그힐리는 A매치 52경기에 나와 8골을 기록할 만큼 공격력도 겸비했다. 골키퍼 메디 라마티도 압신 고트비 이란 감독이 “아시아 최고의 골키퍼”라고 칭찬할 만큼 실력이 뛰어나다.

한국이 이란의 단단한 수비를 뚫기 위해서는 반 박자 빠른 슈팅이 해법이다. 조광래 감독 또한 19일 훈련에서 선수들에게 빠른 공격을 주문했다.

신문선 해설위원은 “한국과 이란 모두 압박에 능하고 강하기 때문에 득점 찬스가 많이 나지는 않을 것”이라며 “중원싸움에서 밀리지 말고 세트피스 찬스가 왔을 때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란의 포백 수비는 우리보다 낫다. 반면 한국은 중앙수비가 불안해 중앙 미드필더인 기성용과 이용래가 수비에 치중하다 보면 섀도 스트라이커인 구자철의 역할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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