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 라인 하나에도 민감한 중·고등학생들에게 책가방은 ‘자존심’이다. 나만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유일한 패션 소품으로 크기·색·디자인 어느 하나 놓칠 수 없다.

◆가볍고 어깨끈으로 스타일 UP

어두운 색상의 교복에는 화사한 가방이 포인트가 된다.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선보인 ‘라이트 스마트 백팩’은 핑크·옐로·블루 등 산뜻한 컬러가 돋보인다. 또 가볍고 슬림한 어깨끈을 사용해 어깨와 등이 편안하다. 특히 섬유간 강도를 견고하게 해주는 UTS(Ultra Tearing Strength) 가공으로 내구성을 높이고, 방수 지퍼를 사용해 생활방수도 가능하게 했다.

세련된 디자인으로 교복뿐 아니라 일상복에도 잘 어울려 활용도가 높다. 전국 아디다스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6만3000원이다.

◆무게감 덜어주는 기능성 가방

한창 자라나야 할 중고생들은 어깨를 짓누르는 무거운 책가방은 피하는 것이 좋다. 아디다스가 성장기 학생들을 위해 출시한 ‘애플 백팩’은 가방의 무게를 줄여주는 ‘로드 스프링(Load spring)’ 기능을 적용해 어깨와 등 건강을 지켜준다. 어깨끈에 3단계의 스프링 탄력을 줘 가방의 무게로 인한 어깨의 충격을 흡수, 가방이 훨씬 더 가볍게 느껴지도록 했다.

가방 안쪽에는 노트북용 파우치를 따로 만들어 전자기기 등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수납 공간이 충분해 중고생들뿐 아니라 대학생·직장인에게도 인기다. 블랙·퍼플 두 가지 색이 있으며, 가격은 7만9000원이다. 문의:www.adidas.com·080)022-7981

/박지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