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 속에 이탈리아의 피렌체가 숨어있다면 놀랄까. 화려한 네온사인과 호텔이 밀집한 라스베이거스의 대표적인 명소 스트립에서 215번 도로를 타고 동쪽으로 30분 정도 달리면 스트립과는 전혀 다른 풍경 속의 한적하고 여유로운 레이크 라스베이거스의 리조트를 만나게 된다. 활기차고 유쾌했던 스트립을 뒤로하고 만나게 되는 원더랜드가 바로 라벨라 리조트(Revella at Lake Las Vegas). 자연 속에서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일년 내내 햇살 아래 빛나는 호수를 무대로 펼쳐진 그림 같은 라벨라 리조트는 이탈리아의 피렌체를 떠올린다. 예전의 리츠칼튼 호텔을 새롭게 재개장한 곳으로 투숙객의 취향에 꼭 맞는 세심한 서비스가 돋보인다.

한 폭의 풍경화 같은 빌리지 레이크 라스베이거스 마을과 어우러진 리조트는 아름다운 경치와 끝없이 펼쳐진 녹지가 평온함을 느끼게 한다. 2개의 요트 정박장과 잭 니클라우스가 설계한 골프코스는 과연 이곳이 화려한 라스베이거스가 맞는지 의심마저 들게 한다.

로맨틱한 결혼식을 원한다면 웨딩 채플은 어떨까. 물 위에 떠있는 채플에서 더없이 아름다운 웨딩 세레머니를 연출할 수 있다. /이영미 실장(라스베이거스 관광청)·www.visitlasvega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