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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절전 멀티탭은 책상 위로

백화점 전력 줄이기 총력

백화점들이 전력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아이디어를 짜내고 있다. 계속되는 한파로 전력비상 사태를 우려한 정부가 백화점의 실내온도를 20도 이하로 제한하기로 한 가운데, 업계가 매장과 사무실의 전기 사용량을 바짝 죄기 시작했다.

현대백화점은 최근 사무실 책상 아래에 있던 절전형 멀티탭을 손이 잘 닿는 책상 위로 옮겼다. 멀티탭이 책상 아래에 있을 경우 전원을 끄거나 켤 때 허리를 숙여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퇴근 때 멀티탭 전원을 끄지 않는 경우를 줄이기 위해서다. 백화점 측은 아예 멀티탭 전원을 끄지 않고 퇴근한 사원들을 조사해 사내 인트라넷 게시판에 공개하기로 했다.

롯데백화점은 점포 매장과 후방시설의 실내온도를 18~20도로 유지하는 데 골몰하고 있다. 영업시간 중 백화점 층별로 하루 4번 이상 온도를 측정하고 있다. 전기 난방 기기와 개인용 전열기기 사용도 자제하도록 했다.

한편 지난해 여름에도 백화점들은 매장 실내온도를 25도 이상으로 유지하도록 한 정부의 가이드라인으로 진땀을 뺐다. 냉방사용에 따른 전력수급 불안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었지만, 일부 고객들은 매장이 너무 덥다며 집단 항의하기도 했다. /전효순기자 hsjeon@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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