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유통일반

박근혜에겐 ‘이 남자’ 뿐이다

'Why 유시민' 서영석/리얼텍스트

‘Why 유시민’은 ‘야권 단일후보 유시민’을 ‘2012년 대선 승리’의 당사자로 규정한 정치 평론이다. 저자 서영석 ‘데일리 서프라이즈’ 전 대표는 “박근혜와 유시민의 대결에서 유시민이 이길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단언한다.

논지는 이렇다. 야권이 이기려면 ‘영남 포위 구도’가 조성돼야 하며 “호남의 지지를 바탕으로 영남에서 의미 있는 득표를 할 수 있는” 후보가 필요하다. 지난 총선 때 대구 수성을에서 32.6%의 득표로 저력을 입증한 유시민이 그래서 적격이다.

또 참여정부 최소 지지율 15%를 받쳐준 ‘개혁세력 15%’의 유권자들이 “적극적으로 지지할 가능성이 가장 큰 후보”가 필요한데, 노 전 대통령의 인기가 바닥일 때조차 ‘노무현 정신 계승’을 지속 천명한 유일한 인물이 바로 유시민이었다.

그러나 ‘포위 구도’ 조성을 위해 선점해야 할 전략적 요충지인 충청권은 물론, 호남에서까지 박근혜의 지지율이 월등한 점은 이 같은 예단을 어렵게 하고 있다. ‘개혁세력 15%’의 열광적 지지 속에서 유시민이 경기도지사에 낙선한 점도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다.

결국 저자 본인 말대로 “유시민이 후보가 된다면 이길 수도 질 수도 있으나, 야권이 승리하려면 유시민 외에 대안은 없다” 정도가 현 시점에 유효해 보인다.

/장관순기자 ks@metroseoul.co.kr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