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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4억팔' 김선우 작년보다 연봉 5천만원

작년 연봉서 5천만원 인상

두산 에이스 김선우(34)가 4억원에 연봉 재계약을 마쳤다.

김선우는 18일 지난해 연봉 3억5000만원에서 5000만원(14.3%) 오른 4억원에 사인했다. 김선우는 지난해 28차례 선발로 나서 13승(6패)에 방어율 4.02를 남기는 등 한국 무대 데뷔 후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며 팀 내 투수 연봉 고과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타율 0.321에 홈런 22개, 타점 82개를 기록한 최준석은 5700만원 오른 1억6200만원에 재계약했다. 불펜 핵 정재훈은 지난해 8승4패 23홀드, 방어율 1.73을 기록하며 6200만원 인상된 2억200만원에 사인했다. 이종욱과 손시헌도 각각 올해 1억9200만원과 2억200만원을 받는다.

두산은 18일 “대상자 47명 가운데 외야수 유재웅을 제외한 모든 선수와 협상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김민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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