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유통일반

30년 된 장인이 제대로 만들어낸 홍삼

홍삼 관심 집중...고혈압 동맥경화에도 효과

최근 슈퍼 박테리아, 신종플루, 구제역 발생 등으로 면역력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음식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수삼을 쪄서 말린 붉은 인삼, 즉 홍삼은 순환계에 작용해 고혈압이나 동맥경화의 예방효과, 조혈작용과 혈당치를 저하하고 간을 보호한다. 또 항염 및 항종양, 방사선에 대한 방어효과, 노화방지 효능이 있다.

◆ 30년 장인의 손길로, 제대로 만든 홍삼

홍삼은 인삼수매와 선별, 세척, 증삼(인삼을 찌는 것), 건조, 정형, 재선별 등의 단계를 거쳐 만들어지는데, 좋은 원재료를 선택해야 하는 인삼수매와 인삼이 홍삼으로 탈바꿈하는 과정인 증삼과 건조 단계가 홍삼의 품질을 좌우한다.

특히, 인삼은 생육조건이 까다로워 토양이나 일조건, 파종시기 등에 영향을 받는다. 때문에 인삼의 품질은 물론 재배되는 지역, 수확시기 등을 꼼꼼히 따져야 제대로 된 홍삼을 만들 수 있다.

인삼사업을 강화를 선언한 동원F&B는 30년간 한국인삼공사에서 홍삼수매 및 제조, 생산 등 홍삼관련 다양한 분야를 경험한 홍삼전문가 이용기 공장장을 비롯해 국내 최고의 제조전문가 및 수매 전문가를 영입해 홍삼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가팀을 만들어 천안공장 준공과 함께 천지인 홍삼 사업 강화에 나섰다.

이 공장장은 전매청 제조국장과 제품개발부장, 제조본부장 등을 역임한 홍삼 전문가로 약 30년 동안 홍삼수매와 제조, 판매 등 홍삼관련 전 분야에 풍부한 경험을 갖췄다.

◆ 태양광으로 일일이 자연 건조시킨 고유의 홍삼

인삼을 홍삼으로 건조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햇볕과 바람, 그늘이다. 햇볕과 바람, 그늘에 번갈아 가며 노출시켜 자연 건조하면 양질의 홍삼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건조 시간도 길고 손이 많이 가 생산량이 적기 때문에 대량생산하는 홍삼은 온열기나 전깃불로 인공건조시키게 된다.

동원F&B는 생산되는 모든 홍삼을 공장 내 별도 건립한 태양광 건조장을 이용해 100% 자연건조시킨다. 자연채광으로 홍삼을 건조할 수 있도록 반투명유리를 설치하고 바람길이 잘 통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공장장은 “천지인 홍삼은 전통방식을 따르려고 한다”며 “홍삼 자체의 효능을 살리려면 전통적인 발효 방식을 따른 것이 좋다. 그렇게 만든 홍삼이라야 우리 몸에 가장 이상적”이라고 말했다.

또, 천지인 홍삼은 증삼 과정에서 동원F&B만의 3000기압 초고압공법으로 수삼을 처리해 인삼고유의 성분을 최대한 끌어냈다. 3000기압 초고압 처리를 통해 사포닌의 일종인 Rg3의 함량이 최고 12배가량 높다.

◆ 120년 홍송(紅松)으로 향이 깊은 동원 천지인 홍삼

동원 천지인 홍삼은 일반적으로 홍삼을 만드는 과정에 ‘홍송조화’라는 단계가 하나 더 있다. 홍송을 활용한 숙성과정 등을 도입해 한층 향상된 품질의 홍삼제품을 선보인다. 시베리아 연해주의 해발고도 1000m 이상에서 120년 이상 자란 잣나무인 홍송을 홍삼 숙성과정에 활용해 고유의 향을 더욱 깊게 했다.

이 공장장은 “설을 앞두고 홍삼선물세트로 가장 인기 있는 ‘순홍삼액’ 파우치 생산라인은 요즘 12시간 이상 가동된다”면서 “생산량만 하루 10만 세트가 넘는다”고 말했다.

동원F&B는 2007년 홍삼전문브랜드 ‘동원 천지인 홍삼’을 시장에 내놓으며 홍삼시장에 뛰어들어 현재 200여 개의 매장에 170여 억 원(2010년 예상)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천안공장의 준공과 더불어 2014년까지 국내 600개 매장을 갖추고 해외수출 300억원을 포함한 1000억원의 연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안은영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