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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라식 무조건 하는거 아냐!



수술 시간보다 검사 시간이 더 오래 걸리는 수술이 바로 라식 수술이다. 눈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기 때문에 눈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해서다. 검사 시간은 보통 1시간30분 이상 걸리는데, 검사 항목만 50여 가지에 이른다.

안압 검사, 동공 크기 검사, 시력검사(MR)처럼 간단한 검사도 있지만 시야검사, 각막지형도 검사(ORB), 초음파 각막두께 검사, 자동 굴절력 검사, 각막CT검사, DNA검사 등 수술 가능성 여부를 좌우하는 중요한 검사도 있다.

특히 DNA검사는 수술할 때 생길 수 있는 유전적 질병의 가능성을 예측하는 검사로, 각막 중심부에 혼탁이 발생해 나이가 들면서 시력이 감소하는 유전 질환의 일종인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을 찾아낼 수 있는 중요한 검사다.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은 라식·라섹 수술 시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 수술을 할 수 없다.

보통 라식 수술을 결심한 이들은 막연히 수술만 하면 된다는 생각에 병원을 찾는다. 그러나 정밀검사는 다소 번거롭고, 지겹게 느껴질 수 있지만 수술 여부뿐만 아니라,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미리 파악하고 예방할 수 있어 매우 중요하다. 밝은눈안과의 박세광 원장은 “정확한 검사를 위해 현재 소프트렌즈를 착용하고 있다면 1주일, 하드렌즈 및 난시교정용 렌즈는 2주일 이상 뺀 다음 첨단장비가 있는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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