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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FA완화 시장 뜨거워질까

보상 선수·금액 일부 낮춰... 이사회 9구단 창단도 승인

자유계약(FA) 자격을 취득한 선수들의 타구단 이적이 보다 쉬워졌다.

KBO는 11일 이사회를 열고 9구단 창단 의결과 함께 이적 시장 활성화를 위해 FA관련 규약을 수정했다.

KBO와 선수협회 간의 빅딜로 각 구단은 보유할 수 있는 외국인 선수 숫자를 늘리면서 실리를 챙겼고, 선수협은 FA 제도의 문제점을 일부 개선하는 수완을 발휘했다.

이사회는 대학을 졸업하고 프로에 뛰어든 선수는 FA 취득 기간을 종전 9년에서 8년으로 줄였다. 아울러 FA를 영입하는 구단이 전 소속구단에 보상해야 할 규정도 완화했다.

보호선수를 18명에서 20명으로 늘려 보상 선수에 대한 고민을 줄였고, FA 선수를 데려온 구단은 전년도 연봉에서 50%를 인상한 금액에 최대 300%를 전 소속구단에 줘야 했지만 ‘전년도 연봉 50% 인상 금액’을 삭제해 이적 보상 금액도 낮췄다.

이사회는 또 장병수 롯데 사장을 제외한 이사 8명의 찬성으로 제9구단 출범을 통과시켰다. 그러나 창원시를 연고로 우선 협상권을 요구한 엔씨소프트에 우선권을 부여하지는 않았다.

이상일 KBO 사무총장은 “엔씨소프트 외에 2개 기업이 창원시를 연고로 한 신생팀 창단 신청서를 냈다. 더욱 세밀한 기준을 마련해 이들 3개 기업을 평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원활한 리그 운영을 위해 10구단 창단을 일괄 타결지으려고 했지만 이사회는 9구단을 창단한 뒤 10구단 승인은 나중에 생각하자고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김민준기자 mjkim@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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