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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대한항공, 10승 고지 선착

대한항공이 현대캐피탈을 완파하고 시즌 10승 고지를 밟았다.

대한항공은 9일 열린 2010∼2011 프로배구 현대캐피탈과 경기에서 24점을 뽑은 용병 에반 페이텍을 앞세워 3-0(25-16, 25-21, 25-19)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가장 먼저 시즌 10승(1패)을 돌파하며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외국인 거포 헥터 소토가 발목 부상으로 빠진 데다 주포 문성민이 12점을 뽑는 데 그쳐 무너졌다.

대한항공은 1세트부터 에반의 강력한 서브와 후위 공격이 살아나며 쉽게 경기를 풀어 갔고, 김학민(12득점)의 속공까지 더해 승리를 따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