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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데뷔 8년 최진행 첫 억대연봉 진입

한화 간판타자 최진행(26·사진)이 데뷔 8년 만에 억대 연봉선수에 진입했다.

최진행은 지난해 연봉 3000만원에서 무려 233%(7000만원)가 인상된 1억원에 재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지난해 팀의 4번 타자로 나서 129경기 출전, 홈런 32개를 포함해 121안타, 92타점, 타율 0.261을 기록하며 일본으로 건너간 김태균과 이범호의 공백을 잘 메웠다.

최진행은 “가치를 인정해준 구단에 감사하다”며 “억대 연봉 선수가 된 만큼 올 시즌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마무리 투수로 활약한 박정진은 4000만원(114.3%) 인상된 7500만원에 계약했고, 투수 유원상도 9.1% 오른 6000만원에 사인했다.

지난해 10월 어깨 수술을 받은 장성호는 5000만원(20%) 삭감된 2억원에 재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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