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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의 눈물 우리가 닦아주자

끔찍한 지진참사의 악몽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아이티가 한국에서 보내온 도움의 손길 덕분에 희망을 되찾고 있다.

9일 한국에 국제본부를 두고 전 세계 구호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제구호개발NGO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 www.gni.kr)에 따르면 23만여명의 생명을 앗아가고 100만 명 이상의 이재민을 남긴 아이티 지진 참사가 12일로 1주년을 맞는다.

참사 후 1년이 지났건만 여전히 콜레라 확산, 대선 부정 선거로 인한 폭력시위 등으로 복구는 제자리걸음. 그러나 한국에서 보낸 도움의 손길이 아이티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굿네이버스는 아이티 지진 발생 25시간 만에 국내 최초로 긴급구호팀을 급파하고, 메트로 신문 등과 함께 아이티 돕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10만여 명의 개인과 기업을 통해 모금한 240만 달러 상당의 성금 중 현재 50%에 해당하는 120만 달러를 초기 긴급구호 활동, 식량, 텐트 등의 물자 배분과 방역·의료 지원 등에 사용했다. 또 아이티 지부를 설립, 한국인 지부장을 비롯한 전문 인력을 파견해 장기 재건사업 계획을 수립, 사업을 수행·모니터링하면서 아이티 재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굿네이버스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콜레라의 치료와 예방을 위한 2차 긴급구호도 재개했다. 건강한 일반인의 경우, 수액 및 의약품 복용으로 평균 3일 내외의 치료면 완치가 가능하나 만성적 영양실조를 앓은 아동들의 경우 감염 가능성과 치사율이 높은 상황이다.

현재 굿네이버스는 아이티 최대 빈민가인 시티솔레 지역을 중심으로 보건소 지원을 통한 치료사업과 아동 영양 개선, 방역, 지역사회 환경 개선, 소독 약품 배분 등을 통한 예방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굿네이버스 아이티 권기정 지부장은 “더욱 많은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때”라고 호소했다. 아이티 돕기에 동참하려면 굿네이버스(1599-0300, www.gni.kr)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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