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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맨시티 선수 바겐세일의 끝은

[서호정의 클릭! 유럽축구]

현재 유럽 축구계의 핫이슈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바겐세일이다.

맨시티는 2008년 여름 UAE의 아부다이 그룹에 인수되며 2년 연속 2000억원이 넘는 자금을 투입해 카를로스 테베즈, 다비드 실바, 콜로 투레 등 특급 스타를 영입해 프리미어리그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막 개봉한 1월 이적시장에서도 구단주 셰이크 만수르는 1000억원이 넘는 자금을 내는 통 큰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넘치는 돈이 문제가 될 때도 있다. 프리미어리그는 올 시즌부터 1군 스쿼드를 25명으로 제한하고 있고 유럽축구연맹도 과도한 씀씀이를 막기 위해 구단의 수입 규모를 넘는 예산을 쓸 수 없는 규정을 신설했다. 맨시티가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면 필연적으로 기존 선수가 떠나야 하는 상황이다.

맨시티는 현재 아데바요르, 산타 크루즈, 셰이 기븐 등을 영입 당시 이적료의 절반가로 내놓는 바겐세일을 시작했다. 그러나 다른 팀들은 침만 삼키고 있다. 이적료는 해결한다 쳐도 연봉이 지나치게 비싸기 때문이다. 임대 이적이라도 보내려고 하지만 구매자들이 심드렁한 것은 마찬가지다.

결국 맨시티는 자신들이 선수들의 연봉을 일부 부담하는 조건으로 타 팀에 임대를 보내야 할 판이다. 선수를 파는 데도 자신들의 돈을 써야 하는 웃지 못할 상황.

그러나 맨시티는 벌써 페르난도 토레스, 에딘 제코 등 정상급 공격수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 ‘지름신’의 끝을 볼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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