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스포츠>스포츠종합

LIG손보, 3연승으로 2위 점프

KEPCO45 완파…1세트에서 10차례 듀스 혈투

LIG손해보험이 화끈한 집중력을 과시하며 KEPCO45를 누르고 2위로 도약했다.

LIG손보는 3일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벌어진 2010∼2011 프로배구 V리그 홈경기에서 KEPCO45를 3-0(35-33 25-19 25-21)으로 완파했다.

LIG손보는 지난해 12월29일 상무신협, 1일 무패행진 중이던 대한항공을 차례로 꺾은 뒤 이날 KEPCO45까지 제압하면서 3연승으로 6승3패를 기록했다. 이로써 현대캐피탈과 동률이 됐지만 점수 득실률에서 앞서 2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반면 KEPCO45는 3연패에 빠져 2승7패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LIG손보의 공격 3각편대인 김요한과 이경수, 밀란 페피치는 15점과 13점, 22점을 올려 50점을 합작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KEPCO45의 ‘거물 신인’ 박준범은 18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팀 패배로 활약의 빛이 바랬다.

연승 흐름을 이어가려는 LIG손보와 연패 수렁을 벗어나려는 KEPCO45는 1세트부터 혈투를 벌였다. 1세트 승부는 막판에 무려 10차례나 듀스를 이루며 관중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LIG손보는 33-33에서 김요한이 후위공격에 성공해 34-33으로 유리한 고지에 올랐고 이어진 수비에서 페피치가 밀로스의 백어택을 블로킹하면서 세트 포인트를 낚았다.

일격을 당한 KEPCO45는 비교적 차분하게 2세트에 임하면서 중반까지 살얼음 승부를 이어갔다. 그러나 뒷심을 제대로 발휘한 쪽은 이번에도 LIG손보였다. 20-18에서 김요한의 퀵오픈, 박준범의 공격 범실, 페피치의 강서브로 연속으로 3점을 올리면서 23-18로 승기를 잡았다.

마지막 3세트에서도 막판에 강한 집중력을 발휘했다. 21-21에서 페피치의 오픈 공격, 이종화의 블로킹, 상대 밀로스의 공격범실 등을 묶어 24-21로 달아났다. 페피치가 쳐내기 강타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