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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이번엔 ‘구자철 시프트’ 실험

조광래호 오늘 알 자리라전…박지성 대신 처진 스트라이커 역할



‘박지성 시프트’를 사실상 포기한 조광래(56) 축구대표팀 감독이 처진 스트라이커로 구자철(사진)을 테스트한다.

2011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조광래호는 4일 오후 11시30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알 자리라 클럽과 아시안컵 대비를 위한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다. 이날 조 감독은 새롭게 떠오른 지동원(전남)을 원톱 스트라이커로 세우고 배후에 구자철을 배치한다는 복안이다.

조 감독은 시리아와 평가전에서 박지성에게 처진 스트라이커의 임무를 맡겼다. 그러나 박지성은 시리아의 집중마크에 고전했고, 전반 25분 만에 원 위치인 왼쪽 측면으로 자리를 이동하자 축구대표팀의 공격력은 점차 살아났다.

시리아전이 끝난 뒤 조 감독은 “지성이는 중앙보다는 왼쪽 미드필더에서 밸런스를 잡아주는 것이 팀에 더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결론을 내렸다.

구자철은 올림픽 대표팀과 소속팀인 제주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주로 뛰지만 공격수로서 능력도 뛰어나다. ‘킬 패스’와 강력한 중거리슛 능력을 갖춘 데다 세트피스 때 킥을 전담해왔다. 수비형 미드필더인 그를 공격진으로 끌어올리게 된 배경에는 시리아와 평가전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은 이용래(수원)의 존재감도 한몫했다. 더불어 조 감독은 포백에도 변화를 주기로 했다. 시리아와 평가전에 이영표·조용형·이정수·최효진이 나섰던 포백은 이영표·이정수·곽태휘·조용형 조합으로 나설 전망이다.

조 감독은 오른쪽 풀백 자원인 차두리가 허벅지 통증을 느껴 잠시 전열에서 제외했지만 이번 평가전에서 후반전에만 뛰게 할 생각이다. 또 곽태휘를 중앙 수비에 써보려고 조용형을 잠시 오른쪽 풀백으로 이동시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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