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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학교 주변 겁나요” 29%

초등생 8%·중고생11% 교내 성추행·희롱 경험

상당수의 초·중·고생이 학교 주변 범죄 공포에 떨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 여성가족재단은 시내 초·중·고교생 1750명을 대상으로 ‘학교 안전과 건강 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체의 29.3%가 학교 주변이 범죄로부터 안전하지 않다고 답했다고 30일 밝혔다.

학교 주변이 위험하다는 응답자의 비율은 초등학생이 22.9%, 중학생이 35.2%, 고등학생이 29.6%였다.

초등학생의 11.0%, 중학생의 26.8%, 고등학생의 13.4%는 학교에서 돈이나 물건을 빼앗긴 적이 있다고 답했다.

학교에서 폭행을 당한 적이 있다는 학생은 초등학생의 18.1%, 중학생의 20.1%, 고등학생의 17.3%였다. 특히 교내에서 성희롱이나 추행을 당한 적이 있다는 학생도 초등학생은 8.3%, 중학생과 고등학생은 10.7%에 달했다.

성적 피해를 당한 중학생의 40%, 고등학생의 75%는 ‘혼자 해결한다’고 답했으며, ‘부모와 상의한다’는 응답은 초등학생만 54.2%였을뿐 중학생과 고등학생 중에는 없었다.

동네의 범죄 위험이 크다는 응답자는 초등학생의 22.7%, 중학생의 31.5%, 고등학생의 26.1%였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 김민경 선임연구원은 “학교안전망 구축, 성교육 실시, 학교폭력 상담 등 아동과 청소년을 보호하고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과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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