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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교사 9명에 아이 10명

강남구 ‘전일 보육서비스’ 인기…유기농 식단에 응급구호 체계도



서울 강남구청이 지난달부터 시범실시하고 있는 전일시간제 보육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전일시간제 보육서비스는 어린이집 이용 유무와 관계없이 구민이면 누구나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것이 장점. 질병·사고·출장·야근 등 갑자기 일이 생겼을 때 아이를 안전하게 맡길 곳이 없어 어려움을 겪던 맞벌이 부부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현재 청담, 역삼가애, 대치보람 어린이집 등 3곳에서 생후 6개월부터 만 5세까지 어린이집당 10명 정원으로 시범 운영 중이다. 어린이집 한 곳당 9명의 전문 보육교사가 주야간 3명씩 교대 근무하고 있고 영양사가 짠 식단에 맞춰 유기농 식사도 제공한다. 또 응급 상황에 대비해 가까운 종합병원과 협조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강남구는 기존 어린이집의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고 필요 시설 등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추진함으로써 적은 예산을 사용하고도 오히려 이용자의 편의는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보육 신청은 이용 희망일 3일 전에(긴급 상황 발생 시 제외) 강남구 보육정보센터 홈페이지(gncare.go.kr) 또는 ‘365 보육지원 콜센터’(1544-8256)로 하면 된다.

비용은 시간당 3000원(종일 5만원), 한 끼당 식대 1000원으로 매우 저렴하다.

이창훈 보육지원과장은 “더 이상 보육문제로 출산을 기피하는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에 시행하는 ‘전일시간제 보육서비스’가 구민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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