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아이들은 깜짝 놀랄 이벤트를 기대한다. 엄마·아빠와 함께라면 더 목을 빼고 기다린다.
신나는 눈썰매는 어떨까. 어른들도 모처럼 동심으로 돌아가는 기회다. 한화리조트 용인·양평이 최근 눈썰매장을 열었다. 두 곳 모두 길이 180m, 폭 80m의 메인 슬로프와 보다 안전하게 눈썰매를 탈 수 있는 유아 전용 슬로프를 갖췄다. 내년 2월 말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입장료는 1만원. 문의:www.han wharesort.co.kr
경기도 포천의 베어스타운은 길이 400m의 눈썰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길이가 긴 데다 경사가 7도라 어른들도 스키 못지않은 스릴을 즐길 수 있다. 금·토요일에는 오후 9시30분까지 야간 개장을 한다. 입장료는 어른 1만5000원, 어린이 1만2000원.
서울 시내에선 뚝섬한강공원 야외 수영장이 눈썰매장으로 변신했다. 길이 35m, 폭 18m 크기로 내년 2월 20일까지 운영한다. 매일 오전 9시∼오후 6시 개장하며, 입장료는 8000원. 문의:02)761-8204
인천대공원 내 눈썰매장은 124m 길이의 청소년 슬로프와 50m 길이의 유아 슬로프로 구분돼 있다. 대공원 정문에서 썰매장 입구까지 셔틀버스가 무료로 운행한다. 내년 2월까지 쉬는 날 없이 매일 오전 10시∼오후 5시 개장한다. 이용요금은 어른 7000원, 청소년 5000원, 어린이 4000원. 문의:032)465-1524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야외 아이스링크에서 특별한 생일 파티를 벌일 수 있다. 한겨울에 태어난 아이들을 위해 아이스링크 옆 공간을 알록달록한 풍선 장식 등으로 꾸며준다. 눈사람 모양의 생일 케이크와 생일 파티 뷔페도 제공한다. 친구들과 아이스링크에서 맘껏 놀 수 있다. 가격은 어린이 한 명당 6만5000∼7만5000원. 문의:02)799-8495
경기도 일산의 킨텍스에선 어린이를 위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내년 2월 10일까지 애니메이션 ‘유후와 친구들’을 주제로 한 ‘유후와 친구들의 I월드’를 마련한다. 40m 길이의 슬로프에서 대형 썰매를 타고 다양한 놀이시설도 즐길 수 있다. 문의:www.kintex.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