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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영어유치원 전임교육 여부 따져야

엄마들 평판 들어보고 시설 등 직접 살펴봐야

12월은 유치원 원아모집이 시작되는 달이다. 요즘은 엄마들의 정보력이 워낙 뛰어나 자녀를 입학시키기 이전에 최소 2∼3곳의 유치원을 선정, 장단점을 꼼꼼히 비교한 뒤 결정하고 있다. 유치원은 자녀의 인성교육과 함께 한글, 수리 등 여러 가지 학습능력이 형성되는 곳인 만큼 선택에 있어 신중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유치원을 고를 때는 가장 먼저 선배 엄마들로부터 생생한 정보를 얻는 것이 좋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이용하면 개인적으로 궁금했던 부분들에 대해 답변을 구할 수 있고, 특정 유치원에 대한 정보 습득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같은 학부모 입장이기 때문에 학부모의 관점에서 느끼는 장단점을 자세하게 들을 수 있다.

사전 정보를 통해 어느 정도 마음을 굳혔다면 등록하기 전에 직접 찾아가서 교육과정, 학급당 유아 수, 지도교사의 자질과 인성, 시설환경 등을 눈으로 확인해봐야 한다. 최근에는 유치원 자체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는 곳이 많기 때문에 이를 통해 유치원별 교육과정이나 교사 성향 등을 파악할 수도 있다. 사립 유치원 같은 경우 영어, 미술, 컴퓨터 등 유치원마다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해당 프로그램이 아이 적성에 맞는지 확인한 뒤 선택해야 한다.

조기 영어교육 열풍으로 최근에는 영어유치원 또는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유치원을 선택하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영어유치원을 보낼 계획이라면 전인교육이 가능한지 여부를 먼저 따져봐야 한다. 아이들은 5∼7세 때 뇌의 80% 이상이 형성되며 기초 개념도 발달하기 때문이다. 외국인 교사가 수업을 진행한다 해도 한국인 교사가 참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갑작스러운 환경 변화로 아이들이 영어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유치원에 보내고자 한다면 영어교사가 별도로 있는지, 해당 교사는 전문 자격증을 소지했는지 등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하루 중 반나절 이상을 유치원에서 보내는 만큼 책상이나 의자는 아이들의 신체에 적당한지, 교구 및 장난감은 충분히 갖춰져 있는지, 환기나 난방은 잘되는지 등 환경적인 부분도 매우 중요하다. 아이들의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영양사의 상주 여부나 제공되는 간식 및 식사 메뉴 또한 체크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집과 너무 먼 곳은 피하는 것이 좋다. 통학 시간이 길어지게 되면 아이가 쉽게 지치고, 심할 경우 유치원에 가는 것을 회피할 수도 있다. 따라서 집 인근이나 부모 직장에서 가까운 곳으로 알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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