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유통일반

정성 담은 ‘손뜨개 모자’ 신생아 살린다

GS샵 ‘키트 상품’ 판매 … 수익금 일부 영유아 자동 후원



GS샵이 아프리카·아시아의 신생아들에게 털모자를 떠서 기부하는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캠페인’을 올해도 진행 중이다. 2007년부터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마련하고 있는 행사로 올해 네 번째를 맞았다.

모자 뜨기 캠페인은 저체중이나 조기 출산한 신생아들이 일교차로 저체온증에 빠지거나 폐렴에 걸리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시작됐다. 모자가 신생아의 체온을 약 2도 정도 높여주는 인큐베이터와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캠페인을 진행 중인 세이브더칠드런에 따르면 매년 전 세계에서 200만 명의 아기들이 태어나자마자, 400만 명의 아기들은 채 한 달을 버티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다. 그러나 모자를 씌워주고 엄마의 체온을 전달하는 ‘캥거루 케어’를 함께 실시하면 신생아 사망률을 70% 정도 감소시킬 수 있다고 세이브더칠드런 측은 강조했다.

아기들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은 거창하거나 어려운 것이 아니다. 캠페인에 참여하려면 GS 샵에서 판매하고 있는 기부상품인 ‘모자 뜨기 키트’를 구매해 모자를 뜬 후 제품에 함께 들어 있는 반송봉투에 담아 우체통에 넣기만 하면 된다. 모자 뜨기 키트에는 유아용 뜨개실 두 볼과 줄바늘, 마무리를 위한 돗바늘, 캠페인 안내책자와 모자 뜨기 방법, 반송용 봉투, 선물하기 좋은 미니모자 등이 들어 있어 다른 준비물 없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모자 뜨기 키트 판매액에는 말리의 5세 미만 영·유아를 위한 보건의료 후원금이 들어 있어 구매하는 것만으로도 자동으로 후원돼 일석이조다.

세이브더칠드런의 홍보대사인 김윤아·김형규 부부는 “3년 동안 캠페인을 통해 우리가 떠서 보낸 모자가 20만 개 가까이 돼 감동받았다”며 “올해 캠페인도 성공적으로 진행돼 어려움에 처한 아기들을 살리고 희망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www.gsshop.com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