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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창원 연고 9구단 탄생 속도낸다

엔씨소프트 창단 의향서 제출



온라인게임 기업 엔씨소프트가 프로야구 9구단 창단의향서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제출하면서 창원시를 연고로 하는 신생팀 탄생이 급물살을 탈 조짐이다.

엔씨소프트는 22일 “KBO에 프로야구단 창단의향서를 제출하고 통합 창원시를 연고로 하는 프로야구 9번째 구단 창단에 참여할 의사가 있다는 뜻을 밝혔다”고 발표했다.

김택진(43·사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는 구단 창단을 놓고 고심하던 지난가을쯤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를 보고 야구장의 뜨거운 열기를 확인한 뒤 추진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창원시는 창원-마산-진해 3개 시가 합쳐진 인구 108만 명 규모의 거대 도시로 옛 마산시에 1만7000석 규모의 야구장을 보유하고 있고, 야구팬의 열기가 뜨거워 신생팀 연고지로 최적의 환경을 갖췄다. 실제로 통합시가 출범한 이후 허구연 KBO 야구발전실행위원회 위원장이 2∼3차례 창원시를 방문하면서 창단 논의가 구체화했다.

KBO와 창원시는 지난 10월 26일 제9구단 창단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고, 한 달 뒤에는 시민이 중심이 된 프로야구단 유치위원회도 출범했다. 이에 화답하듯 엔씨소프트가 창단의향서를 제출하면서 프로야구는 1982년 탄생 이후 처음으로 9개 구단 체제를 대비하게 됐다.

이상일 KBO 사무총장은 “3개 기업이 창원을 연고지로 새 구단을 창단하겠다는 뜻을 전해 왔고 이 가운데 엔씨소프트가 물꼬를 튼 만큼 나머지 2개 기업도 곧 창단의향서를 발표할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이어 “내년 1월 11일 열릴 KBO 이사회에서 각 구단 대표들이 9구단 창단 필요성과 야구단 운영 주체로서 적합성 여부를 심도 있게 논의해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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