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가 바싹 다가왔다. 아이들에게 어떤 선물을 안겨야 할지 결정하지 못했다면 다른 이들의 생각을 들어볼 필요가 있다.

부모가 가장 주고 싶은 선물은 장난감이 꼽히고 있다. 육아 전문 커뮤니티 맘스다이어리가 최근 아이를 가진 부모 334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선호하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아이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높일 수 있는 장난감’(44.8%)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교육용 교재(26.3%), 의류(18.1%) 순이었다.

선물을 받을 주인공인 아이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레고 코리아가 최근 국내 6∼12세 어린이 6110명에게 ‘크리스마스에 가장 받고 싶은 레고 장난감 선물’을 물은 결과, ‘레고 스타워즈 시리즈’가 가장 인기 있었다.

특히 남자 어린이들의 선호도가 높아 ‘레고 스타워즈 시리즈’의 ‘팰퍼틴 의장의 셔틀(8096)’ (25%)과 ‘캐드베인의 스피더(8128)’ (23%)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여자 어린이들은 ‘레고 킹덤 시리즈’를 좋아했다. ‘중세성(7946)’이 26%로 1위에, ‘타워탈출 (7947)’(20%)이 그 뒤를 이었다.

레고 코리아 관계자는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선물로 아이들의 생각을 풍요롭게 하는 것이 부모가 할 수 있는 좋은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며 “레고는 1회성 선물이 아니라 꾸준히 재조립하면서 집중력과 창의력이 높아지고 가족과 화목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레고 코리아 측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26일까지 8개의 레고 제품을 전국 레고 매장에서 특별 할인가격으로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