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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하승진 더블더블 “야호”

12점 12R KCC 4연승



전주 KCC가 인천 전자랜드를 꺾고 4연승을 달렸다.

KCC는 21일 열린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전자랜드와 홈경기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한 하승진(12점·12리바운드)과 20점을 폭발한 전태풍의 활약을 앞세워 73-60으로 승리해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1쿼터 7명의 고른 득점으로 7점을 앞서며 기분 좋게 출발한 KCC는 2쿼터12점 12R KCC 4연승에선 득점이 주춤해 전자랜드에 넉 점차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KCC는 고비 때마다 터진 전태풍의 3점포로 결코 역전을 허락하지 않았다. 전태풍은 3쿼터 중반 52-52로 맞선 상황에서 과감한 3점슛을 꽂는가 하면 4쿼터 중반 59-58 박빙의 순간에서도 점핑 3점포를 터뜨려 전자랜드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KCC는 3쿼터 후반 전태풍의 외곽포에 크리스 다니엘스가 6점을 보태며 맞장구쳤고 3쿼터 종료 직전 강병현마저 3점포를 쏘아 올리며 13점 차로 달아나 승리를 굳혔다.

대구 오리온스는 꼴찌 울산 모비스를 84-79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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