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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손흥민 “첫 훈련 낯설지만 즐겁다”

조광래호 지각 합류…"발전 가능성에 흡족"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2011 아시안컵 예비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손흥민(18·함부르크)이 조광래호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20일 30시간이 넘는 비행 끝에 축구대표팀에 합류한 손흥민은 21일 제주도 서귀포시민구장에서 첫 훈련을 치렀다. 염기훈과 이상덕이 가벼운 부상으로 팀 훈련에 참가하지 못해 총 21명의 태극전사들이 아시안컵 최종 엔트리에 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조광래호의 오전 훈련은 선수들의 땀을 쏙 빼놓는 체력훈련. 손흥민은 시차 때문에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지만 올해 K-리그 신인왕 윤빛가람(19·경남)과 짝을 이뤄 땀방울을 쏟아냈고, 손흥민은 선배들과 어울려 볼 뺏기를 통해 친분을 쌓아 갔다.

첫 대표팀 훈련을 치른 손흥민은 “시차적응이 안 돼 힘든 것이 사실이다”며 “대표팀에서 훈련하고 있다는 게 실감이 나지는 않지만 그래도 즐겁다”고 웃음을 지었다.

이어 “어제 같은 방을 배정받은 조용형 선배가 ‘편하게 지내자’라고 얘기해줘서 기뻤다. 아직 다들 낯설지만 조바심을 내지는 않겠다”고 덧붙였다.

조광래 감독은 “골대 앞에서 과감하게 달려들어 가는 장면이 날카롭다”며 “속도가 빠른 분데스리가에서 90분 풀타임을 뛰는 게 쉽지 않다. 아직 세밀함은 떨어지지만 능력을 인정할 만하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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