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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오릭스행=경험쌓기”

박찬호 1년 28억원 계약…“선수생활 마감은 한국”



“1994년 미국에 처음 갔을 때의 마음처럼 새롭게 도전한다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

‘코리안 특급’ 박찬호(37)가 21일 오릭스 입단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프로야구에 도전하는 각오를 밝혔다. 박찬호는 “가족의 영향도 있지만 은퇴 후 큰 경험을 쌓는다는 측면에서 일본을 택했다”며 “이승엽 때문에 오릭스로 결정했다.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달 오릭스와 접촉했을 때 선발투수를 맡아달라는 제의를 듣고 기뻤다”며 4년 만에 다시 선발로 복귀한다는 사실에 각별한 의미를 뒀다.

박찬호는 오릭스와 1년간 연봉 120만 달러, 옵션 100만 달러 등 240만 달러(약 28억원)에 계약했다.

투구이닝당 10만원씩 오릭스가 한국의 복지재단에 기부금을 내달라는 조건을 관철했고, 오릭스는 한국 유소년 야구발전기금을 부담하는 데도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한국 코치 연수도 받아들이기로 했다.

박찬호는 “2011년 시즌이 끝난 뒤 진로를 다시 생각하겠지만 한국에서 선수 생활을 마치고 싶다”며 최종 종착역은 한국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한편 일본 스포츠호치·스포츠닛폰 등 스포츠전문지는 이날 인터넷판에 ‘메이저리그에서 아시아 투수 최다승을 거둔 박찬호가 일본에 온다’며 호들갑을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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