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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이천수 오미야서 1년 더

J-리그 오미야 아르디자에서 뛰는 이천수(29·사진)가 오미야에서 1년 더 활약한다.

이천수는 21일 “이달 초 오미야와 1년을 더 뛰기로 하는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천수와 오미야의 재계약에 관여한 관계자는 “정확한 계약 액수를 밝힐 순 없지만 팀 내 최고 연봉인 것은 확실하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전남에서 계약 파동을 일으킨 뒤 7월 사우디 알 나스르로 이적한 이천수는 임금을 받지 못하면서 지난 8월 오미야와 6개월 계약에 합의했다. 올 시즌 J-리그 14경기에서 2골을 기록했다. 이날 이천수는 “이제 악동 이천수는 잊어달라”며 “일본에서 벼랑 끝에 선 심정으로 그 이미지를 바꾸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