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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내손으로 케이크 ‘뚝딱’

올 연말 모임은 집에서!



북적이는 레스토랑에서 수다를 떨다 시끌벅적한 노래방에서 마무리되는 파티는, 이제 식상하다. 헛헛한 여운만 남기는 모임 대신 실속 있는 ‘홈파티’를 구상해보자. 정성만 있다면 가능하다. 손길이 들어간 만큼 추억도 알차게 남는다.

◆핑거푸드·디저트로 ‘포트럭 파티’

혼자 뚝딱 음식을 만들기는 영 부담스러운 일. 각자 먹을 음식과 음료를 준비해오는 포틀럭 파티가 이럴 때 편하다.

메뉴는 번득이는 아이디어가 우선이다. 여러 사람이 즐기는 만큼 하나씩 집어 먹기 쉬운 핑거 푸드나 디저트가 무난하다. 음식을 만들어 이동해야 하므로 시간이 지나도 맛이나 모양이 크게 변하지 않는 메뉴를 고른다.

흔한 주먹밥이라도 꼬치에 꿰면 색달라진다. 주방가전브랜드 쿠첸의 커뮤니티 ‘맛있는 약속 행복한 밥상’에선 ‘삼색 주먹밥 꼬치’를 추천했다. 주먹밥 3개를 한입 크기로 작게 빚어 나란히 꼬치에 꿴 모양으로 만들기도 쉽다. 이왕이면 색깔을 다르게, 맛도 고소한 맛·매콤한 맛·담백한 맛을 곁들인다. 구하기 쉬운 배추쌈을 활용한 김치찜도 좋다. 배추 잎에 으깬 두부와 야채를 넣고 끓여내면 된다.

케이크나 머핀, 쿠키, 크루아상도 도우미 제품이 있으면 시도하기가 만만해진다. 타파웨어에선 빵이나 쿠키 반죽을 손잡이를 돌려 만드는 ‘스피디 셰프’와 반죽 틀인 ‘크루아상 메이커’를 내놨다. 크루아상 메이커의 경우 반죽을 틀에 펼쳐 밀대로 밀어낸 다음 하나씩 돌돌 말아 오븐에 구우면 크루아상이 완성된다.

◆대형마트, 먹을거리·주류 할인전

홈파티족이 늘면서 대형마트도 연말 모임을 위한 먹을거리를 앞세우고 있다. 홈플러스는 29일까지 바이어가 추천하는 연말 파티 먹을거리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북대서양 심해에서 직송한 ‘자숙 랍스타’는 22일까지 1마리(500g)당 1만5800원에, 일반 랍스타보다 3∼4배 이상 큰 몸길이 50㎝의 킹사이즈 랍스타는 오늘(21일)까지 예약을 받아 23∼24일 3만9800원에 판매한다. 또한 하이네켄·기네스·호가든 등 병맥주 23종도 29일까지 종류에 상관없이 5병당 1만원에 판다.

직접 손을 움직일 시간과 여유가 없다면 완성 제품을 사는 것도 방법이다.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바이더웨이는 연말 파티족을 겨냥한 ‘홈파티 도시락 세트’를 출시했다. 샐러드, 과일·김밥 등으로 구성된 모듬 파티세트(9900원), 김밥 파티세트(9900원), 샌드위치 파티세트(8900원) 등 3가지다. 내년 1월 5일까지 한정판매하며 예약 주문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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