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은 려(呂)의 탈모 방지 성분 백자인 개발로 2010년 대한민국 기술대상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용기 디자인으로 특허기술상 정약용상을 수상했다.

2008년 5월 출시된 뒤 한방 탈모 샴푸 시장을 이끌며 비약적인 성장을 해온 려(呂)는 2010년 3분기(KANTAR 소비자패널 조사 자료)에 이르러 동기 대비 97% 성장해 시장점유율 51%로 6분기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지식경제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공동 실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산업기술상이다. 대외적인 아름다움을 인정받은 정약용상은 ‘여성을 위한 차별화된 제품’이라는 이미지를 주기 위해 아트디렉터 정구호와 용기 디자인을 협업한 결과다. 이로써 려(呂)는 품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까다로운 눈높이를 맞추었을 뿐만 아니라 디자인으로 감성까지 충족시키는 데 성공했다.

려(呂) 브랜드 매니저 윤세노 팀장은 “아모레퍼시픽 려(呂)가 대한민국 기술대상에 이어 특허기술상 디자인상을 수상한 것은 고객의 입장에서 연구 개발을 지속해온 덕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