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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박주영 풀타임 뛰었지만…

공격포인트 무산 팀 연패 이청용 최저 평점5 수모



해외파 박주영과 이청용이 리그 17라운드 경기에서 나란히 선발 출전했지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박주영(25·AS모나코)은 13일 오전 열린 2010∼2011 르샹피오나 생테티엔과 홈경기에서 풀타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기대했던 골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

전반 19분 생테티엔의 공격수 로랑 바틀레에게 결승골을 내준 모나코는 후반 33분 바카리 사코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0-2로 완패해 최근 2연패에 5경기 연속 무승(2무3패)의 부진에 허덕였다.

모나코는 이날 패배로 2승9무6패를 기록하며 17위를 유지했지만 여전히 강등권 추락의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청용(22·볼턴)도 이날 2010∼201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블랙번과 홈경기에서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17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했다.

이청용은 후반 13분 무암바와 교체됐고, 볼턴은 경고 누적으로 한 명이 퇴장당해 수적 열세에 빠진 상황에서도 선제골을 기록하고 동점으로 쫓겼다가 추가 골까지 넣으며 2-1로 값진 승리를 얻어냈다.

경기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이청용에게 “가라앉았다”는 혹평과 함께 평점 5점을 부여했다. 5점은 이청용이 이번 시즌 받은 최저 평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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