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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이승엽 오늘 입단 기자회견

오릭스에 입단한 이승엽(34)이 10일 한국 팬 앞에서 새로운 팀에서 뛰는 각오를 밝힌다.

오릭스 구단 측은 10일 오후 1시 기자회견을 위해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 예약을 해 뒀다. 무라야마 요시오 구단 본부장도 직접 출석하고, 이어 일본에서도 입단 기자회견을 마련할 예정이다.

일본 프로야구 구단이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면서 두 나라에서 차례로 기자회견을 여는 것은 이례적이다. 지난해 김태균(28)을 영입한 지바 롯데가 한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준 것처럼 오릭스도 이승엽을 깍듯하게 예우해주는 셈이다.

오릭스는 구단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이승엽의 영입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첫 화면 한가운데에 이승엽의 활약 영상을 배치해 놓고 ‘환영! 이승엽 선수! 대한민국의 ‘국민타자’ 이승엽 선수를 환영합니다”라는 내용을 한글과 일본어로 소개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