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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모발이식비 거품 뺐다”

호텔내 조&킴 센터 개설 수술비용 3분의 1 수준



#. 탈모로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던 직장인 강민호(38)씨는 얼마 전 모발이식을 마음먹었다가 포기했다. 만만치 않은 가격 때문이다. 최근에는 사람들을 만나는 것도 싫어 대인기피증까지 생길 지경이다.

강씨처럼 고비용 때문에 시술을 받지 못하는 탈모 환자들을 위해 조&킴 모발이식센터가 나섰다. 지금까지 탈모 스트레스로 고생하는 환자들을 위해 더 좋은 환경에서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호텔 안에 피부과와 모발이식센터를 개설한 것. 수술 비용도 다른 병원의 3분의 1수준으로 낮췄다.

조&킴 모발이식센터의 조보현 원장은 “5000여 번의 수술 경험을 통해 탈모로 고통받는 이들의 문제를 직시하고 그들의 심적·외적 고통은 물론 경제적인 부담까지 덜어주고자 수술 비용의 거품을 뺐다”고 설명했다.

비절개식(fue다이렉트) 수술법은 모낭의 채취와 이식이 동시에 이뤄진다.

모낭이 체외에서 노출돼 머무는 시간이 10여 분이 채 안 돼 모낭 손상실율이 3%밖에 되지 않는다. 또 두피를 절개하지 않고 모낭을 직접 채취, 이식하기 때문에 흉터가 남지 않는 것은 물론 생착률 또한 90% 이상이라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병원 측은 말했다.

조&킴 모발이식센터의 시술은 일본·중국·미국·러시아 등까지 알려져 해외에서도 모발이식을 위해 많이 찾는다. 특히 모발이식 외 특수자기장 치료인 헤어셀, 줄기세포 단백질 치료, 레이저 치료 및 메조테라피 등 다양한 비수술적 요법도 탈모 환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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