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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차로 사람 치고도 삿대질’ 뻔뻔 여교사 동영상 분노

50대 여성이 교통사고를 내고 오히려 피해자에게 삿대질하는 동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양심 없는 선생을 고발합니다’란 제목의 6분43초짜리 이 영상의 주인공이 초등학교에 재직 중인 여교사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경기도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달 30일 오전 6시께 A씨(57·여)가 용인시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빼다가 B씨(38)를 치면서 발생했다. 당시 B씨는 “차를 빼달라”는 A씨의 전화를 받고 내려와 이중주차된 자신의 차를 밀고 있던 것으로 경찰은 전했다. 이 영상을 올린 B씨의 부인은 “(가해자가) 사람을 치어 놓고도 부축해 세우거나 하는 행동은 전혀 하지 않았고 삿대질을 하며 오히려 남편에게 일부러 주저앉아 있지 말고 일어서라고 화를 냈다”고 설명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어이없고 화가 난다”며 여교사의 신상을 파악하려는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