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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서정원 A대표팀 코치로 보직변경

서정원(40·사진) 올림픽대표팀 코치가 국가대표팀 코치로 보직을 이동한다.

대한축구협회는 6일 “아시안컵을 준비하는 대표팀의 코칭스태프 보강 작업을 마무리하면서 박태하 코치를 수석코치로, 가마 코치를 기술 코치로 영입하고 서정원 코치도 새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내년 1월 열릴 아시안컵과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예선에 대비한 코칭스태프 보강 차원으로 조광래호는 코칭스태프 규모를 확대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월드컵 준비 체제’에 돌입한다.

서정원 코치는 선수 시절 ‘날쌘돌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그라운드를 누볐고, 최근까지 아시안게임 대표팀에서 코치로 활약하며 선수와 소통이 원활하고 선수 관리에 장점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가마 코치는 조광래 감독과 K-리그 경남FC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사이로 일찌감치 대표팀 합류가 예정돼 있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7일 50명의 아시안컵 예비 엔트리를 발표하고, 축구대표팀은 13일부터 24명의 국내파 선수들을 이끌고 제주도 서귀포에서 훈련에 돌입한다. 전지훈련은 27일 쿠웨이트로 떠날 예정이다.

/김민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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